안녕하세요.

소방안전관리학과 98 학번 이승윤입니다.
대학이라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시작한 학업이 너무 빨리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시절 지난 일들이 너무 좋은 추억들 뿐입니다.
소방안전관리학과 체육부장을 하여 체육대회 때 열심히 띠어 다니고, 응원도 하고, 총학생회 학술부 차장을 하여 글도 적고, 대자보도 붙이고, 봉사동아리에서 봉사활동도 하였으며, 사랑스러운 후배(선옥이)도 만나고, 정말 바쁘게 생활했다는 생각이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사자성어 중에 (고진감래 苦盡甘來)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사자성어의 뜻은 다들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군대를 제대하고, 아버님이 돌아가시고,직장생활을 하다가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인만큼 두 배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두 배의 시간이 필요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선 제 자신은 남들 보다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보다 두 배로 즐기며, 두 배로 사랑하고, 두 배의 열정으로 공부해 보세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후배들께 특히, 신입생 여러분깨 저는 (고진감래) 라는 네 글자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시대는 극심한 취업난과 경제난에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어 남들보다 그 이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도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신 여러분은 이미 반은 이루셨습니다.
저 역시  졸업반과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하게 되어 기대와 두려움에 먼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두 배로 노력해서 즐겁게 웃으면서 멋진 대구보건대학 출신의 이름 내세우며 다음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학번 : 9814052
성명 : 이승윤
연락처 : 016-524-4413